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최근 한국문화정보원과 원격 접속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큐아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큐아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 해설 서비스로,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
큐아이는 한국만화 100년사, 대표 작가 소개, 부천국제만화축제 연계 콘텐츠 등 K-만화와 웹툰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큐아이는 이미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인공지능 안내 및 원격 문화해설로 활약 중이다. 실시간 영상, 다국어 대화 기능을 탑재해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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