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의 재산이 1년 새 1억 3000만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유 시장의 신고 재산은 16억 9831만 원 상당이다. 이는 작년 15억 6766만 2000원에 비해 1억 3064만 8000원 늘어난 것이다.
유 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임야 13.76㎡(8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유 시장은 또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상가 2채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아파트 1채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들 상가·아파트의 재산 가액은 29억 3739만 8000원으로 작년 신고 때와 같다.
작년에 2114만 원으로 평가됐던 유 시장 명의 2020년식 그랜저 승용차는 감가상각에 따라 2062만 원으로 조정됐다.
유 시장과 가족들 명의의 예금·보험금은 작년 2억 7587만원에서 1억 8378만 3000원으로 줄었다. 배우자와 장남 보유 주식가액은 총 6233만 9000원이었다.
유 시장과 배우자의 채무는 작년 16억 8698만 5000원에서 15억 9017만 2000원으로 9681만 원 감소했다.
또 배우자와 장남은 작년에 없던 가상자산 5867만 원 어치를 구입했다. 이들은 급여저축분 등으로 투자를 했으며, 디스체인, 루나 등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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