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행사·축제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전심사 확대 △사후평가 강화 △사업비 산정기준 마련 △행사비 절감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예산이 30% 이상 증액된 연례 사업도 사전심사 대상에 포함하고, 계약심사·일상 감사 대상을 5000만 원 이상 사업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성과평가를 강화해 2026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인천연구원과 협력해 사업비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행사 물품 공동이용 플랫폼도 운영해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예산 낭비를 막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해 행사·축제 예산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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