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가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치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산성도 지수(pH) 계로 구성된다.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할 경우 측정 결과가 구에 실시간으로 접수된다.
이를 통해 구는 소규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환경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형 사업장과 달리, 소규모 사업장은 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측정기기가 없었다"며 "이를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