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올랜도공항 및 오세올라 카운티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공항은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초기 운영 지원, 공동 마케팅, 항공산업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올랜도 노선은 아시아와 플로리다를 잇는 첫 직항노선으로, 신규 항공수요 창출과 여객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인천공항공사는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케빈 티보 올랜도공항 사장은 "첨단기술과 관광의 중심지인 올랜도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14개의 미주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번 노선 개설로 네트워크 확대와 환승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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