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마련한 취업 컨설팅을 받은 특성화고 재학생이 한국은행 직원 채용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천정보산업고의 김수민 학생이다. 김 양은 금융기관과는 다소 동떨어진 디자인과 학생이다. 그러나 시의 취업 컨설팅을 거쳐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부천시가 전했다.
김 양은 "전공이 디자인이어서 한국은행이란 큰 기관을 준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면서도 "'부천청년리더#' 덕분에 한국은행에 합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청년리더#'은 부천시가 관내 취업준비생의 취업 준비를 위해 마련한 산하기관이다.
'부천청년리더#'에선 직업상담사들이 각 분야 취업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 개인에 맞게 취업 전략을 설계해 주고 면접시 정장 대여도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수많은 청년의 꿈에 적재적소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부천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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