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고양시 덕양구 GTX-A 대곡역에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 8층에 정차 중인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 인원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무각본 방식으로 실시간 훈련이 진행, 실제 대응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노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26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404명, 차량 57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올해 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 재난훈련 중 최대 규모로, 소방·경찰·철도운영사 등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이라며 “경기북부소방이 신뢰받는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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