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 23일 한세대학교와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년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 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해 최근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맞춤형 협력 사업은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업 준비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이다.
4주 동안 진행되는 U-10 체인지업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업준비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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