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22일 오후 5시 44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 3층 반도체 부품 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지상 4층과 5층, 6층에 각각 있던 6명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면적 5873㎡ 규모인 해당 건물에는 층별로 △지하 1~2층 주차장 △지상 1~2층 음식점 및 소매점 △3층 사무실 △4층 고시원 및 의원 △5~6층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26대와 인력 78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17분 만인 오후 6시 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반도체 부품 회사에 비치된 쓰레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부 인명검색을 진행한 바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현재 배연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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