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2024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한 경기 성남시가 본청 미래교육과 등 10곳을 '최우수 부서'로 자체 선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방정부 성과관리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 정보 활용, 조직문화 등 8개 항목 19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 산출해 평가하는 것이다.
해당 평가 대상 수상과 별도로 시는 본청(51개)과 사업소(25개), 구(34개), 동(50개)에 속한 총 160개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 평가와 역량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우수부서 현황을 보면 최우수는 △본청 3개(미래교육과, 자원순환과, 상권지원과) △사업소 2개(수정구 건강증진과, 분당구 건강증진과) △구 2개(분당구 가정복지과, 수정구 세무과) △동 3개(상대원1동, 상대원3동, 수진1동)다.
우수 부서는 △본청 5개(고용과, 노인복지과, 토지정보과, 아동보육과, 여성가족과) △사업소 2개(중원구 건강증진과, 분당구 보건행정과) △구 3개(중원구 환경위생과, 분당구 세무2과, 중원구 가정복지과) △동 5개(성남동, 금광1동, 정자2동, 태평1동, 정자동)다.
장려 부서는 총 20개로 본청 6개(예산과 등), 사업소 3개(감염병관리센터 등), 구 5개(수정구 총무과 등), 동 6개(시흥동 등)가 선정됐다.
우수부서별 포상금은 최우수 각 3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은 다양한 분야의 공약사업과 주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해였다"며 "올해는 신규 성과관리 전산시스템을 운영해 성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성과관리 체계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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