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터널서 차량 화재 한때 '대응 1단계'…3명 자력 대피(종합)

21분 만에 완진, 교통통행 재개

본문 이미지 -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2/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2/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22일 오후 1시 49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311번 지방도 서울 방향 기흥터널 내부를 달리던 티볼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9분 만인 오후 1시 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21분 만인 오후 2시 1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티볼리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땐 기흥터널 진입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재개된 상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기흥터널 제트팬이 가동되면서 배연 조치도 완료됐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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