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조기 적응 프로그램 '평온하다' 관심

3년간 15명 '업무 부적응' 등 사유로 면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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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의 신규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평택교육청에 따르면 이곳에선 일반직 신규공무원들의 빠른 업무 정착을 위한 '평온하다'(평택 신규공무원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평택지역은 신규 임용 비율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고 의원면직 비율도 동시에 높은 곳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 3년간(2022~24년) 임용된 일반직 신규공무원 196명 가운데 15명(7.7%)이 업무 부적응 등 사유로 면직을 희망했다.

신규 공무원 업무 지원프로그램인 '평온하다'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평온하다는 △맞이 △적응 △공감 등 3단계로 나눠 운영된다.

'맞이'는 신규공무원들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실무 수습 직원 간 소통·고충·의견 청취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적응'은 팀워크 활동, 실습, 토의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병행해 신규자들이 업무에 조기 적응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기적인 대면 연수를 통해 교육 몰입도와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신규공무원 간 만남을 통해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을 강화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공감'은 선배 공무원·신규공무원 간 자율적 소통 모임이다. 신규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해 선후배 공무원이 재래시장을 돌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일영 평택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신규공무원들이 실무 수습 시기부터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조기 적응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담당자 간 상생할 수 있는 소통 창구까지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방공무원 실무수습자 12명을 대상으로 '맞이' 단계인 '급여할 맛(만)남 데이'를 운영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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