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소방서가 봄·가을철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고대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악안전 지킴이'는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리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나눠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고대산 등산로 입구(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서 활동한다.
운영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고대산 현장에서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산불 예방 캠페인 및 등산로 안전시설 순찰 △등산객 대상 안전한 산행 방법 지도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조치 등을 수행한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악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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