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으로 시는 이성주식회사와 내달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시는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 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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