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025년 제1차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엔 관내 여성기업 대표, 젠더전문가, 시 여성아동과 및 지역경제과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 친화적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안건은 △지역특화 여성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이다.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돌봄과 사회복지 분야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른 실무형 직업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또 여성들이 출산·양육 이후에도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하남여성인턴 사업,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보유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 여성취업지원 특강 등 다양한 여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