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산 불지를 것" 협박 글…경찰 작성자 추적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을 내겠다고 협박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디시인사이드에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4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해라"라는 내용이 주로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엔 특정인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는 작성자와 다른 인물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누군가 타인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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