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을 개설, 총 144건 586만 달러(약 86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지난 2002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지난달 27~29일 오사카에서 열렸다.
시 단체관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품목을 선보이며 일본 측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용인시가 전했다.
시 단체관엔 △그리니(화장품) △엘브이엠엔(화장품) △소원컴퍼니(주류) △제이피씨(위생 마스크) △에이치에스씨(미용기기) △성풍솔레드(LED 바닥형 보행신호) △흑색건강(흑염소 진액) △아이엔지알(화장품) △페어그린(화장품) △리빙아이콘(생활잡화)이 참가했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 소비 동향과 구매자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5월 동남아시아, 6월 독립국가연합(CIS)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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