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소기업 4개사, 스페인 MWC서 1898만달러 상담 성과

용인시, 27~29일 일본 'K-프리미엄 소비재전'서도 단체관 운영

본문 이미지 - MWC 2025에 개설된 용인시 단체관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MWC 2025에 개설된 용인시 단체관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지난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개설한 용인시 단체관에 참가한 중소기업 4개 사가 189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경기 용인시가 밝혔다.

MWC는 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개설한 단체관에 참가한 4개 기업에 통역비, 운송비, 부스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시 단체관 참가 기업은 △인공지능(AI) 설루션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 탐지기와 생체신호 탐지기를 개발한 '씽크아이' △온도·습도, 미세먼지, 유해가스 측정 무선 IoT 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AI 기술을 활용한 누수 예측·탐지기를 개발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전원만 연결하면 전산실 역할 수행이 가능한 소형화 전산실 대체품인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 89건, 상담액 1898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 단체관의 작년 상담액 651만 달러보다 192%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단체관 참가기업 10개 사에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체관 운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등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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