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관내 골프장 티클라우드컨트리클럽(대표 정길연)과 골프장 농약 사용량 10% 감축 등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농약 사용량 감축을 주요 목표로 하는 자발적 환경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골프장 주변 환경오염 방지, 주민 불안감 해소, 골프장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티클라우드CC 관계자는 “농약 사용량 10% 감축 외에도 친환경 미생물 사용,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환경친화적인 골프장 운영에 힘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동두천시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골프장 운영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농약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관내 골프장이 자발적으로 환경협약에 참여했다는 것은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신뢰 확보 차원의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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