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관내 관공서와 다중복합시설, 공영주차장 등 26곳에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53면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다자녀 가정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정책을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셋째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은 우대카드를 발급받아 우선 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다.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은 △양평군청 △보건소 △평생학습센터 △양동문화센터 △소방서 △지평의병 지평리전투기념관 △8개 읍면사무소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양평시장타워주차장 △양평읍 타워식노상주차장 등이다.
군 관계자는 "초저출산 문제로 국가와 지자체가 인구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 시점에서 이 정책이 다자녀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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