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사업은 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개념이다. 환경 및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2022년부터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해 광명형 공정여행의 기반을 다져온 시는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의 중점이 되는 지속가능관광 모델은 지속적인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시민참여형 사업 등이다. 또 영유아체험센터, 환경교육센터, 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 시설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오는 6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형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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