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개인전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금빛 돌풍’을 일으켰다.
20일 GH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김진희, 57㎏급 조은소, 62㎏급 성화영, 65㎏급 엄지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창단 후 최초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체급 우승을 따내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갓 창단한 팀이라는 부담을 극복하고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흘린 땀과 노력이 최고의 기량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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