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성남6)에 나선 이승진 국민의힘 후보(60)가 20일 성남시 서현동 로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분당은 대한민국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이자 가장 앞서가는 신도시이지만 재건축·교통·환경 문제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제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 더 나은 분당, 더 살기 좋은 분당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IT 전문가로서 판교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부동산 전문가로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또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다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철수 국회의원과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 장영하 수정구당협위원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해 이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성남6선거구(분당구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에는 김진명 전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50)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이 후보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이 선거구는 이준석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국민의힘 초선이었던 이기인 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 사퇴함에 따라 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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