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테크'(온실가스 감축 또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모든 기술) 기업을 찾아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위해 관련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미세먼지 저감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 사업 지원을 받은 화성시 ㈜우양이엔지를 찾차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 등을 점검했다.
우양이엔지는 공장 미세먼지 제거 집진기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계·제조·시공 기업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망기후테크 기업, 2024년 우수환경서비스기업에 선정된 곳이다.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선언도 했고 기후테크가 미래먹거리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양이엔지의 사업이 잘된다는 것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기후테크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니까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는 기후 위기 대응을 거꾸로 하는 것 같아 걱정인데 경기도는 기후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하며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 원 투자 △석탄발전소 전면 폐지 △기후경제부 신설 등을 담은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기후테크 100 추진계획'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발굴·육성을 목표로 특별보증사업 및 탄소중립 펀드를 통한 금융지원 등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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