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시 소유 건물인 일산동구 '백석 업무 빌딩'을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약 1만 6000㎡ 규모로서 바이오·메디컬, 디지털미디어, IT·소프트웨어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개방형 스마트오피스, 공유 업무공간, 공동·공용장비실,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곳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쳐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향후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거점과도 연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유망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 과정에서도 기업들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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