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유재헌 감독을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 총감독은 국내외 대형 문화행사와 공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공연예술 전문가다.
BTS, 싸이, 블랙핑크 등 K-POP 스타들의 로컬·월드투어에 참여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소망의 불꽃'과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 '천년향'의 아트 디렉팅을 맡은 바 있다.
또 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대' 프로젝트 총감독을 역임하고 국립국악원,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장 등 국내 최정상 예술단체들과 협업해 공연기획,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연출 등의 활동도 벌였다.
유 총감독은 "강렬한 비주얼 요소와 미디어 아트를 적극 활용해 관객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을 독창적인 축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1997년 세계마당극큰잔치로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지역대표 축제다. 올해 축제는 9월 19~21일 과천시민광장 및 시민회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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