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률을 끌어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선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을 포함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245명을 진학시켰다. 이는 전년 210명 대비 35명 증가한 것이다.
또 의약학계열엔 올해 모두 41명이 합격했다.
시는 2023년부터 추진한 고교학력향상사업과 고교특성화사업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진학률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고교학력향상사업은 관내 5개 고등학교에 총 6억 원을 지원, 자기주도학습 등 학교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고교특성화사업은 관내 10개 고등학교에 각 8000만 원씩 총 8억 원을 균등 지원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의 진학률 향상은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하남시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