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3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먹는물 검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녹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회씩 조류 제거제를 살포하는가 하면, 부유식 수질정화장치와 부력수차수질정화장치를 운영한 바 있다.
덕분에 광교저수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수질 역시 'Ⅲ등급'에서 'Ⅰb'등급으로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광교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녹조저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녹조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전문가 1000여명이 모여 물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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