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17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 등 3개 사업이다.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은 국악과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문학, 미술, 사진, 도자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을 지원한다. 개인은 최대 700만원,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은 우수 공연 예술인(단체)이 문화 소외시설을 방문하는 사업으로 총 6개 공연사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미술작품 임차·전시 1차 공모사업’ 지원은 최근 3년 내에 개인이나 단체 전시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용인에 거주 생활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동양화, 서양화, 회화와 도자기, 사진, 서예 등 미술작품 총 24점을 모집한다. 선정된 생활예술인에게는 작품당 월 10만원의 전시료를 지원한다. 작품은 3월부터 6월까지 시청과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에 전시한다.
신청방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와 함께 시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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