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술집 종업원 폭행·간음 후 7만원 훔쳐 도주…여주서 긴급체포

경기남부 지역 설 명절 전년대비 112신고 9% 감소
20~30일 특별치안활동 …범죄신고도 6.8% 하락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올 설 명절 기간동안 일평균 112신고 및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지난 20~30일 시행한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에서 112신고는 6858건으로 전년대비 7537건 보다 9.0% 감소한 수치로 확인됐다. 범죄신고는 999건이며 지난해 동기간 1071건보다 6.8% 줄어들었다.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지난해(57건)보다 42%, 교통사고사망자도 57%로 각각 기록되며 하락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에 경찰 4만4539명, 협력단체 3218명 등이 동원됐다. 순찰 활동을 전개하면서 주요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주요 강력범죄 사건으로는 지난 26일 오전 2시40분께 충북 제천지역 소재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간음한 뒤, 현금 7만원을 훔쳐 차량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WASS)을 통해 용의자가 여주시 금사면 이포대교 일대 한 공원 주차장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강간상해 및 강도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지난 22일 오전 5시5분께 수원지역에 위치한 금은방 유리창을 돌로 파손시킨 후, 귀금속을 훔치려고 시도한 용의자가 실패하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가운데 경찰은 지난 27일 이천지역 한 도로에 쌓인 눈에 쓰러져있던 주취자를 발견, 가까운 파출소에 인계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관련, 재발우려 피해자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도 실시해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대설대비 상습 결빙 및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관리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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