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최대 200만원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정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등은 확대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다.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의 경우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결혼, 자녀 여부 불문)에게 고위험요인 조기발견 기회를 제공한다. 15~19세 남녀 중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며 남성은 최대 5만 원, 여성은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도 생애 25회 지원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출산당 25회 지원으로 제도를 확대해 난임 시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난임 시술을 시작했으나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가구를 지원하는 '난임시술 중단의료비 지원사업'과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도 진행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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