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9~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운영한 홍보관에선 한때 폐광이었다가 경기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 목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테마파크 '안성팜랜드'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곳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 투어 패스', 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 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 관광 테마 골목' 등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했다.
공사 측은 "경기도의 홍보부스가 디자인, 콘텐츠, 이벤트 등 여러 면에서 단연 돋보였고 많은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점을 박람회 조직위 측에서 인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관광명소를 알리고 관광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 행사이기도 하다.
sy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