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경기 안성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를 마친 가운데 윤종군 후보가 5만2517표(50.71%)를 얻어 4만9049표(47.36%)를 획득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를 3.35%p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소감문을 내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안성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김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며 "총선 공약인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는 것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인 만큼,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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