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창단 이래 최초로 아시아 최고 무대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4강에 도전하는 광주FC를 위해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광주FC는 26일 오전 1시 30분 조선대 해오름관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광주FC 간 ACLE 8강전 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응원전은 광주 시민과 팬들이 모여 구단의 ACLE 4강 도전을 응원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영화관 단체응원을 추진키로 했으나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시민과 팬들의 규모가 500여 명이 넘어서자, 1000명 수용이 가능한 광주 e스포츠 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광주FC 관계자는 "ACLE 8강 진출은 구단과 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늦은 밤임에도 축구에 대한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FC는 역대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ACLE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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