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청년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축제 '예술광장 in 광주'가 5월 18일 펼쳐진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민예총) 청년위원회가 주최하는 축제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예술인들이 광주의 이야기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쓰는 자리다.
전국에서 달려온 25명의 아티스트들이 생황,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등 전통 악기부터 스트리트댄스, 밴드 사운드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광주의 스토리를 이야기한다.
마지막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의 뜨거운 정신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며 모두 하나 되어 부르는 감동의 피날레다.
민예총 관계자는 17일 "젊은 세대가 이 축제를 통해 광주의 역사와 예술에 관심을 갖고, 이 도시를 더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세대의 목소리로 광주 미래를 그리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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