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불 깜박' 4년간 전국서 재산피해 3억5천만원

전남경찰청-한국가스안전공사 200세대에 '타이머 콕' 보급

전남경찰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타이머콕 보급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경찰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타이머콕 보급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최근 4년간 전국에서 조리기구 과열로 8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200세대에 '타이머 콕'(가스자동잠금장치)을 보급해 유사 피해를 예방해나갈 방침이다.

1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에서 가스레인지 등 조리기구 과열로 88건의 불이 났다.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잇따랐고, 재산 피해액도 3억 5000만 원 상당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상황에 전남경찰청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 타이머 콕 보급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노인에 대해 스마트태그 지급시 타이머콕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설치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공사 측이 설치하는 식으로 200여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협약을 통해 실종자 발견 등 경찰의 기본적인 업무를 넘어서 화재사건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강조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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