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4·16 세월호 희생자 추모…진상규명 최선"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는 시민합동분향소가 12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됐다. 분향소는 오는 16일까지 운영(오전 10시~오후 8시)한다. 사진은 분향소에 국화꽃이 놓여져 있는 모습.2025.4.1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는 시민합동분향소가 12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됐다. 분향소는 오는 16일까지 운영(오전 10시~오후 8시)한다. 사진은 분향소에 국화꽃이 놓여져 있는 모습.2025.4.12/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여전히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당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11년이 지났다"며 "그날의 참혹함과 비통함은 아직 우리 마음속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4·16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304명이 희생된 명백한 인재라는 것이 최근 해양심판원의 재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며 "심판부는 침몰의 주요 원인을 안전관리 부실과 무리한 조타와 항해 과실 등 총체적인 선체 관리부실이 세월호 참사를 불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은 참사 이후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며 "그러나 정부 기관과 일부 세력의 방해로 조사 활동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고, 책임자 처벌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도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지키지 못해 304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허망하게 희생됐다"며 "그 책임을 통감하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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