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1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민선8기 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3개 사업이 완료됐다. 그 외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은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소통창구인 바로폰 제도 전면 시행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 2명 배치 △축산업 악취개선, 시설, 기계 장비지원 확대 등 3건이다.
군은 일부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경할 계획이다. 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조상래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 행정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모든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추진중인 사항은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곡성군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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