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1주기…김영록 지사, 진도서 희생자 추모

"뼈아픈 교훈 결코 잊지 않겠다"…안전 대한민국 다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을 찾아 추모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14/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을 찾아 추모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유관기관과 함께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 여객시설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재난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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