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시민사회 기반 확대와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광주 시민사회지원센터는 9월까지 '시민사회 울림'과 '시민사회 새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림'은 공익활동가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리포트'와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N개의 공론장'으로 운영한다.
광주진보연대, 지역 공공정책 플랫폼 광주로, 광주 공유경제연구원 등 2명의 공익활동가와 10여 개 비영리단체에 각 50만~140만 원 등 총 1550만 원을 지원한다.
'새움'은 청년들의 창의적 공익프로젝트인 '힘내라 2030'과 소규모 비영리단체 조직 활성화를 지원하는 '함께 가자 NGO'로 운영한다.
지속 BAND, 광주청년유니온, 유니버설 문화원 등 청년 모둠과 비영리단체에 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급한다.
센터는 9월까지 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와 공간, 장비 등을 지원한다.
'현장보고서'와 'N개의 공론장'에서 도출된 결과는 11월 열리는 '광주 아고라-시민 사회포럼'에서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광주 시민사회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능동적인 역할을 제고하고 청년과 비영리단체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비영리단체의 공익적 활동을 시민과 이어주고 시민사회의 기반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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