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이 헬기 동원 끝에 1시간만에 주불이 잡혔다.
3일 전남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백아면의 한 야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능선이 높고 길이 없어 헬기 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만인 오후 5시쯤 주불을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당국은 인근 리조트 밭에서 시작된 불길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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