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한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10호에서 '기본사회가 권리다'를 주제로 광주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광주 기본사회위는 전진숙 의원이 위원장, 강행옥 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박덕은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13명이 수석부위원장을 맡는다.
광주 5개 구청장은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하고 주요 정책을 발굴할 정책자문단, 각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 명이 부위원장단 등으로 결합한다.
발대식 식전 행사로 민주당에서 기본사회의 밑그림을 그린 주인공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의 강의가 열린다. 이 원장은 '기본사회는 민주주의다! 성장이다! 복지다!'를 주제로 향후 민주당의 기본사회 정책적 방향과 지향점에 대해 강의한다.
민주당 기본사회위는 지난달 12일 출범 이후 광역단체별 위원회 구성을 통해 당의 주요 조직으로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본사회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수석 부위원장은 박주민 의원이 맡고 있다.
전진숙 위원장은 "당이 지향하는 기본사회는, 단순히 기본소득이나 기본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권·자유권·참정권·사회권 등 국민의 모든 기본권의 묶음들을 최대한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사회"라며 "더 나아가 기본적인 삶, 동등한 기회, 실질적 자유가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기본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지난 3년의 '거대한 후퇴'를 극복하고,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본이 기본이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지역에서 만들어 가야 할 실천적 운동에 많은 광주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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