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전날 오후 구청장실에서 대한민국 전역 인구 절벽의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가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의 지목을 받은 김 구청장은 "남구 주민들과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주자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남구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가족담당관을 신설했다. 미래 인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인구 위기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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