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산수유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수출길에 오른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근 대만과 산수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대만으로 연간 산수유 10~50톤정도를 수출할 전망이다.
전국 산수유의 85%를 차지하는 군은 최근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중국산 저가 산수유 유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산수유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물류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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