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임자도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5 섬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 골든 크로커스 외 21종의 튤립 100만송이가 관람객 발길을 잡을 준비를 마쳤다.
소규모 공연, 체험행사,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임자도는 국내에서 최장 12㎞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정원은 최근 제1회 홍매화축제를 개최했던 곳으로 임자도 인구 10배에 육박하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홍매화를 찾았다.
김민영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께 임자도 튤립이 봄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돼 주길 바라며 올해의 특별한 한 컷 사진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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