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매도시 영덕군 산불피해 지원 총력…지정기부 동참

명현관 군수 "모금, 자원봉사단 파견 등 다각도로 지원"

해남군이 자매결연도시인 영덕군에 산불 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있다. /뉴스1
해남군이 자매결연도시인 영덕군에 산불 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있다.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영남 지역 산불피해를 돕기 위한 지원에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있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경북도 영덕군 산불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긴급 모금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영덕군을 돕고자 군 소속 직원들의 영덕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에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 지정기부 코너를 개설하고 기부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총 10억 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 모금에는 하루만에 2000명 넘는 기부자들이 참여해 1억 9000여만 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해남군 직원들도 본격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영덕군 지정기부 사항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긴급 모금은 지정기부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과 구호활동으로만 사용된다.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월 30일까지 모금기간을 지정하고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명현관 군수는 "자매결연도시인 영덕군의 산불확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정말 마음이 아프고 해남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금뿐 아니라 자원봉사단 파견 등 다각도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