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군수기업인 코비코㈜가 발전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비코는 자체생산한 경찰용 장갑차 20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등 광주 대표 군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조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고액후원자 단체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교인 광주동성중·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전남대학교병원에 매년 4000만 원씩 5년간 약정 기부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의정갈등으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위기에 빠져있는데 전남대병원이 있기에 지역민들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며 "지역의료 발전은 물론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더욱 앞장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지역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공공의료 활동에도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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