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보부상'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문화보부상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과 연계해 30일 오후 1시 해남 대흥사 주차장 일대에서 제페토 유랑단 목공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문화보부상 장터에서는 지역 작가가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부터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 생활 한복, 인테리어 아트 상품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지역 작가의 공예품이 소개된다.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문화보부상'은 도서산간과 농촌 지역에 더욱 다양한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도 22개 시·군과 협력해 축제나 지역행사와 연계해 점차 운영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4월에는 '찾아가는 문화보부상'이 광양 철쭉축제와 함께 열린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고령자와 도서·산간 농촌 지역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기획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보부상과 같은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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