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의 한 빌라 베란다에 있던 화분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7일 광주 남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37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한 빌라 4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50대 여성 A 씨는 팔에 화상을 입었다.
또 베란다 벽면과 창호가 일부 소실돼 소방 추산 11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돼 오후 4시 46분쯤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화분의 화학 비료와 물이 섞이며 화학반응을 일으켜 자연발화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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