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사단법인 숲속의전남 자문위원회는 ㈜황칠코리아와 공동으로 27일 전남 해남군 북일면 만수리에서 '더 메디컬 황칠나무숲' 조성을 위한 임업기술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황칠나무 숲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황칠나무 숲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가치 있는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전남도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득 숲'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더 메디컬 황칠숲 조성 계획'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칠코리아는 25년 동안 해남군 북일면에 23㏊ 규모의 황칠나무 숲을 조성해 왔으며, 완도읍 대문리에도 40㏊ 규모의 황칠나무 숲을 가꾸고 있다.
사단법인 숲속의전남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7월 설립됐다. 자문위원회는 산림 소유주들이 산림경영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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